Page 17 - EV매거진_9호(3월)_e-boo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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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에서 새로운 브랜드로 재탄 특히 오는 3월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둔 전용 전기차
생하고자 기아는 사명에서 로고, 디자인, 비즈니 CV에는 자율주행 기술 2단계에 해당하는 HDA2
스 모델 등 전 분야에서 변화를 시도했다. 기술이 탑재될 예정이며, 오는 2023년 출시될 전
3대 핵심 사업은 △전기차 △목적기반 모빌리티 용 전기차에는 3단계 자율주행 기술 HDP가 적용
(PBV) △모빌리티 사업이다. 된다.
전기차 시장 변화에 대비해 기아는 2030년 연간 이를 바탕으로 CV는 △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
160만대의 환경차를 판매하고 전체 판매 중 환경 리 500㎞ 이상 △4분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
차 비중을 40%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. 전기차의 100㎞ 확보 △제로백 3초 등을 갖추고 오는 7월
경우 오는 2030년 연간 88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된다.
로 한다. 이 밖에도 충전 및 서비스 인프라 확대도 추진한
올해 출시되는 전용 전기차 CV를 시작으로 전용 다. 그룹 차원의 직접 투자를 통해 연내에 국내 고
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다. 전동화 전환 가속화를 속도로 및 도심 거점 20개소에 120기의 초급속
위해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오는 2026년까 충전 인프라를 마련한다.
지 전용 전기차 7개를 출시해 파생 전기차 4종과 또 제휴 충전소와의 협업을 통해 연내 약 500기의
함께 총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, 전기차 전담 정비
이다. 인프라 확충에도 힘쓸 계획이다.
전기차 스마트화를 위해서는 △AVNT(Audio, 해외 시장에서는 전략적 제휴와 공동 투자를 통해
Video, Navigation, Telematics 단말기)의 적용 인프라를 확대한다.
확대 △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무선 소프트웨어 목적 기반 모빌리티는 내년에 최초의 모델인
업데이트 서비스 확대 △고객의 필요에 따라 소프 PBV01을 출시하고 2030년 연간 100만대 판
트웨어 기능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매를 달성해 PBV 시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
를 확대한다. 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