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age 12 - EV매거진_9호(3월)_e-boo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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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V Hot Issue Ⅰ 현대 아이오닉5 공개
“아이오닉5는 세상을 바꿀 친환경 모빌리티”
상황에 따라 배터리 용량·구동 방식 선택 전기차 효율과 안전성 높일 첨단 사양
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72.6㎾h 배터리가 장착된 롱 이 밖에도 효율적인 전기차 주행을 위한 사양들이 아
레인지와 58.0㎾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이오닉5에 탑재됐다.
모델로 운영한다. 히트펌프 시스템은 겨울철 기온에 많은 영향을 받는
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롱레인지 후륜 구동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감소를 최소화하는
모델을 기준으로 410~430㎞이며, 350㎾급 초급속 기술로, 구동 모터와 같이 전장 부품에서 발생하는 폐
열을 실내 난방에 활용해 배터리의 전력 소모를 줄
충전 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80% 충전과 5분
인다.
충전으로 최대 100㎞ 주행이 가능하다.
스마트 회생 시스템 2.0은 교통체증이 예상되거나 앞
후륜에 기본 탑재되는 모터는 최대 출력 160㎾, 최대
차가 가까울 때는 자동으로 회생제동량을 높이고 교통
토크 350Nm이며 트림에 따라 전륜 모터를 추가해 사
이 원활할 때는 회생제동량을 낮춰서 효율적인 주행이
륜구동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.
가능하도록 해준다.
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
또한 차량 전방부에 충돌 하중 분산구조를 적용해 승
100㎞/h까지 걸리는 시간이 5.2초다.
객실 변형을 최소화했다.
여기에 현대차는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따라
배터리 안전을 위해서는 차량 하단 배터리 보호 구간
분리하거나 연결할 수 있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
에 알루미늄 보강재를 적용하고 배터리 전방과 주변부
(DAS)을 탑재해 2WD와 4WD 구동 방식을 전환함으
에 핫스탬핑 부재를 보강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.
로써 불필요한 동력손실을 최소화했다.
이 외에도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
400V·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적
또한 E-GMP 적용으로 가장 무거운 배터리가 차량 중 용됐다.
앙 하단에 위치하면서 무게중심이 낮아지고 중앙에 놓 400V·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탑재로 아
이게 되는 것은 물론, R-MDPS(랙 구동형 파워스티 이오닉5 고객은 800V 충전 시스템의 초고속 충
어링)에 후륜 5링크 서스펜션까지 적용해 승차감과 핸 전 인프라는 물론 일반 400V 충전기도 사용할 수
들링, 주행성을 높였다. 있다.